3. 스티걸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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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운터 카드 버전입니다, 스토리 버전과 다릅니다.)

 

스티걸의 번화가는 아름다운 시계탑과 번화가로부터 멀리 떨어진 어두운 골목에 있는 작은 텐트 골목을 빼면 볼게 별로 없다.

 

1) 아리아드네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아리아드네의 어머니인 베텔이 걱정이 깃든 미소로 인사하며 호박 스콘을 권한다.

 

1-1) 호박을 하나 줄 수 있는지 묻는다.

그녀는 당신의 단도직입적인 요청에 잠시 놀라지만, 이내 잘 대접하기로 하고 거대한 스티걸 호박을 하나 가져온다.

"이게 마지막으로 캔 거란다...."그녀가 걱정스럽다는 듯 말한다.

(식량 카드 1장 획득)

 

1-2) 아리아드네에 대해 물어본다.

"아리아드네는 착한 아이였지요. 내가 뭘 잘못했길래 저렇게 과격한 아이가 된 걸까..."베텔이 걱정스럽다는 두 손을 비튼다.

 

1-3) 마을 번화가로 돌아간다.

 

2) 점쟁이를 찾아간다.

나이가 많아 보이며 묘한 옷을 입은 점쟁이가 의자에 힘없이 앉아 있다. 누가 왔따는 것도 겨우 알아챌 정도다.

"거기 누구요?" 점쟁이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2-1) 당신의 운에 대해 물어본다.

"그대는 곧 벌어질 학살극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고 있소. 신중하지 않으면...." 예언자가 눈물이 흐르는 창백한 눈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모든게 사라질 거요."

 

2-2) 에스트렐라의 운에 대해 물어본다.

"그녀는....여왕이 될 거요!" 예언자가 장엄한 모습으로 일어나려 하지만 오랫동안 서 본 적이 없는지 비틀거린다.

 

2-3) 밥의 운에 대해 물어본다.

"밥...." 점쟁이가 마른 입술을 축인다. "점차 훌륭한 영웅이 되고, 그 와중에 수많은 영웅들을 만나겠구려."

 

2-4) 마을 번화가로 돌아간다.

 

3) 텐트가 모인 곳에 다가간다.

망토를 두른 가족이 작은 모닥불과 주전자 주변에 둘러앉아 있다. 누가 쫓아낼까봐 걱정하는 모습이다.

 

3-1) 그들에게 말을 건넨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반사적으로 아이들을 뒤로 숨기고 수프 앞을 막아선다.

 

3-1-1) 수프를 필사적으로 지키는 이유를 물어본다.

"아버지들이 힘없이 미소 짓는다. "굶주리고 있으니까요. 언제 또 먹을 게 생길지, 언제 스티걸에서 쫓겨날지 모르거든요."

 

3-1-2) 그들이 누구인지 묻는다.

어머니가 입고 있던 의복을 잡아당긴다. "나이프 엣지에서 왔어요. 극 당신에게 뭔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3-1-3) 음식을 제공한다.

두 사람 모두 자부심을 갖고 일어나지만, 비쩍 마른 얼굴이 참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비록 집은 빼앗겼어도 우린 거지가 아니오."

 

3-1-4) 자리를 뜬다.

 

3-2) 수프를 훔친다.

 

3-3) 자리를 뜬다.

 

4) 떠난다.